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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音)의 근원(原)에서 미래로 뻗어나갈 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학교법인 이사장 겸 대표이사, 시가라키 미치루.

 - 오토하라 고교는 일본 교토 우지 시에 위치한 전원기숙사제 사립학교로 국내 유명 악기사의 기금으로 설립된 '오토하라 학교법인' 소속입니다.

 

- 오토하라 고교는 20XX년 개교해 올해로 세 번째 신입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혼혈 학생은 물론, 이주 외국인도 일본 국적만 가지고 있다면 입학할 수 있습니다.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백합, 교조는 까마귀입니다. 신설고등학교이기 때문에 졸업생은 없으며 현 3학년들이 오토하라의 1기생입니다. 

 

- 오토하라 고교의 학비는 타교와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이지만 재단 내의 다양한 장학제도로 학비부담이 적습니다. 또한, 매 해 전국적으로 음악적 재능을 가진 학생을 모집해 학비를 전액지원하는 오토하라만의 음악 특기생 장학 프로그램 역시 운영중입니다. 그러나 음악 특기생으로 장학금을 받기 위해선 입학 후 1년간의 취주악부 활동이 의무입니다. 이는 오토하라를 취주악 강호교로 육성하기 위한 이사장의 운영방침이라고 합니다.

 

- 오토하라고교 취주악부는 작년에 처음 교토부 취주악콩쿨에 출전했으나 들러리 금을 받고 관서대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취주악부 신입부원과 음악 특기생으로 입학한 기존부원들 사이의 불화가 이유라고 알려져 있지만, 당시 고문을 맡았던 음악선생이 콩쿨 이후 돌연 해고되면서 고문이 무슨 실수를 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 오토하라고교 취주악부는 올해 초 실시된 선라이즈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연주를 선보여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교토 부 콩쿨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금메달을 따 관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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